계절의 변화랄까 자연의 섭리는 어쩔 수가 없군요. 엊그제만해도 그

열화같은 폭염은 어디로 사라지고 어느 순간으로부터 이미 다가오고

있는 환절기는 조석으로 선선한 기가 벌써 가을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아니라도 바뀌는 계절에는 그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여 보다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기 바라마지 않으며 때는 바야흐로 말이 살찐다는 천고

마비의 계절이고보면 폭신한 잔디밭에 누워 책 읽기 안성맞춤인 독서

계절이기도 하기에 올 가을에는 어떤 책을 읽어야만 할련지 망서리던

중. 타인의 책자를 탐독한다는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기에 또

한 비록 하잘것없는 글이나마 한번 시도해보는건 어떨련지 해서 글쎄

올시다. 오히려 않으니만 못한건 아닌가하는 우려가 없지도 않지만 

 단김에 뽑는다던가 하여 이까지 이른 자리고보면 아니라도 철부지가

버릇없이 송구스럽습니다. 보다 과연 어떠할런지도 의문이다보니 부

끄럽기 짝이없는 (해변 강아지) 로서는 그저 믿느니 여러 덕분에 힘입

어  감히 용기를 내어봅니다. 시기는 광복 전후로부터 오늘날에 이르

기까지 그 숱한 나날들의 일화로부터 온갖 사연을 떠오르는 기억이라

면 한낱 숨김없이 낱낱이 헤아려보렵니다. 진정 애숭이 ( 해변 강아

지 ) 라는 주제하의 이 글은 어디까지나 사실 그대로의 다큐 멘터리이

기에 생을 다하는 날까지 있는 열의와 열정을 다해 젖먹은 힘까지라

도 이끌어내어 심열을 다하고저 스스로 마음에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

다. 더욱이 하찮은 이곳까지 때아닌 희필을 찾아주셔서 충심으로 감

사드리오며 천방지축 애숭이. 서해안 바닷가 (해변 강아지) 가 진심으

로 사의를 표하여 마지않습니다. 재삼 거듭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user.chol.com/~kkw3916  환절기 건강을 빌어마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