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특정 대중식당을 이용한후 속이 안좋았던 적이 있나요?

필자가 바로 그같은 증상을 경험한바. 집에서 먹으면 그렇지않은데 유독 점심을 먹고(단골 식당에서) 나면 배가 자주 아파옴을 느끼곤 하여 내가 위장병이 생겼나 싶던차. 어느날 카운터에 사람이없어 주방 아줌마에게 식대를 지불하며 무심코 주방을 슬쩍 보니. 세제를 잔뜩 풀어논 거품물에 설렁탕 뚝배기와 각종 식기를 씻은후 옆의 헹굼물에 단 한번 슬쩍 헹굼으로서 식기 세척을 끝내버리는 것을 목격 하고는 문제 증상의 주범이 바로 주방용 세제였슴을 결론 짓게 되었다. 물론 그날 이후로 그 식당을 이용하지 않으므로서 내 뱃속의 반란도 잠잠해졌고...

여기서 주방용 세척제를 분석해보자!

주방용 세제를 담은 용기에 기재돼 있는  성분표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꼭 포함 되어있는 성분 하나가 바로 "계면 활성제"라고 하는 것인데.. 이는 기름기를 쉽게 분해시키는 작용을 하는 강력한 화학 성분으로서 아무리 무공해 천연세제라 표기된 세제일망정 꼭 빼놓지않고 첨가되는 합성 세제의 필수 성분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다.

다시말해 우리가 물로 씻어선 여간해서 잘 씻겨지지 않는 유성 물질이 주방용 세제를 이용하면 쉽게 씻겨지는 이유가 바로 이 "계면 활성제"의 작용 덕분인데. 이토록 기름기를 단번에 분해시켜버리는 강한 화학 성분이 잔재해 있는 그릇에 각종 음식물을 담아 우리가 섭취했다면 바로 그 계면 활성제도 함께 먹게되고. 이로인해 우리의 뱃속은 과연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 보면 참으로 끔찍한일이 아닐수가 없다.

계면 활성제를 일단 그릇에 묻히고(특히 뚝배기나 옹기류.돌솥 등엔 더욱 잘 스며든다고 함) 나면 용기를 장시간 끓이지 않는 한 그 유해 성분을 100% 완전히 제거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차거운 맹물에 슬쩍 헹구는것만으로 세척을 끝낸다는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으며. 내 식구를 위한 가정에서야 물론 최대한 꼼꼼히 씻겠지만. 일반 대중음식점에서. 그것도 손님들이 줄을서서 기다릴정도로 바쁜 점심 시간등의 경우엔 과연 얼만큼이나 세심하게 용기를 세척해 줄런지 곰곰히 고민해볼 문제인것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각종 소화기 계통의 암질환의 원인이 남용되는 주방용 세제가 주범인건 아닐까??